기자간담회서 올해 일정 및 사업 소개… “구강정책과 정책 수행 파트너 역할 할 것”

대한치주과학회 제30대 구영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임원 초도 이사회와 워크숍을 갖고 본격 회무에 돌입했다. 이어 18일에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임 집행부 임원 및 2019년 학회 일정,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구영 회장을 수장으로 주무이사 18명, 실행이사 29명으로 구성된 이번 신임 집행부는 “역보역추(亦步亦趨)에서 파벽비거(破壁飛去)로 가겠다”는 포부다.

구영 회장

구영 회장은 “내년이 학회 창립 60주년이다. 지금까지의 60년이 빠르게 추격하는 역보역추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60년은 세계 치주학을 선도하는 파벽비거의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 즉, 60년간의 Fast Follower에서 다가올 60년의 First Mover가 되게 하겠다”며 “이번 집행부 임원진은 수련치과병원, 지역별, 성별, 출신학교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직과 개원의가 골고루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선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구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 구강정책과가 신설됐다. 학회에서는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구강정책과에서 많은 업적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 수행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0대 집행부는 앞으로의 임기 2년 동안 ▲국제부- 일본, 중국, 몽골, 미국 치주과학회 및 유관학회와 교류 활성화 ▲편집부- Review Article 투고 독려 및 가이드라인 출판 고려, Forthcoming Issues 신설 ▲기획부- 치주과 지원 희망 학부생 위한 토크 콘서트 및 대국민 동영상 사업 ▲홍보부- 11주년 잇몸의 날 행사 진행 및 홍보 ▲대외협력부-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및 보건소 건강강좌, 대국민 홍보 자료집 및 환자 상담용 자료 개발 ▲섭외부- 4월 춘계학술대회, 11월 종합학술대회 전시 부스 모집 등 지난 집행부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신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11회 잇몸의 날’ 320일 개최당뇨병과 치주병 관계심도 깊게 다뤄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잇몸의 날’과 관련해 김남윤 부회장은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당뇨병과 치주병 관계’ 단일 주제로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현재 보건소에 당뇨 및 고혈압 교실은 있지만, 치주병 교실은 없다”며 “보건소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존 치주병 관련 사업들을 정형화 한 치주병 교실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치주병에 대해 대국민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주과학회 올해 일정은 ▲2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3월 14일 한양대 치위생과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연세치대병원 ‘상반기 학술집담회’ ▲3월 20일 더 플라자호텔 오크룸, 프레스센터 ‘잇몸의 날 행사’ ▲4월 26~27일 부산 벡스코 ‘제30회 춘계학술대회’ ▲7월 ‘제5회 한‧중 젊은 치주 연구자 교류 학술대회’ ▲9월 28~29일 말레이시아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APSP)’ ▲11월 16~17일 ‘제59회 종합학술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참고로 한국은 올해 APSP에 회장국으로서 참가할 예정이다.

이달 23일, 2019년 신입 치주과 전공의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이재관 수련고시이사가 ‘전공의 수련 규정안내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법’, 김도영 부회장이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보험’, 이강운 전 법제이사가 ‘의료 분쟁 시 대처방안 및 진단서 작성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신입회원 회원증 수여 및 치주과 선배와의 미니 토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3월 14일 개최되는 상반기 학술집담회에서는 임상에서 느끼는 약에 대한 궁금증과 치주술식 중 어렵게 느껴지는 치근피개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정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치과임상에서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 조인우(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올해 3월 20일 열린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잇몸의 날을 기념해 3월 14일 한양여대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행사가 진행된다. 또 ‘치주병과 전신질환’에 대한 오픈 강연, 전국 수련교육기관 대국민 공개강좌 및 전국 보건소 구강보건실 대국민 공개강좌가 실시될 예정이다.

4월 26~27일 양일에 걸쳐 ‘제30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대주제로 정진(부산대치저원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의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 차현정(해와달 연합치과) 원장의 ‘치주치료와 관련된 교정치료’, 최점일(부산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치주-교합 복합치료의 시너지효과’, 이주연(부산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 정진형(전남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의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적 접근’ 주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30대 집행부 초도 이사회 및 워크숍 후 단체 사진

 

다음은 치주과학회 제30대 집행부 임원 명단이다.

회장 구 영

부회장 허 익, 이재목, 계승범, 김원경, 이용무, 김도영, 김남윤

편집장 신승윤

총무이사 설양조 / 총무실행이사 김수환, 신현승, 조영단

학술이사 정종혁 / 학술실행이사 정재은, 임현창, 차재국

재무이사 김성태 / 재무실행이사 박준석

국제이사 구기태 / 국제실행이사 김윤정, 김현주

편집이사 박준범 / 편집실행이사 윤정호, 박신영

보험이사 박정현 / 보험실행이사 황재호

기획이사 이동운 / 기획실행이사 윤우혁

섭외이사 정의원 / 섭외실행이사 연제영

수련고시이사 이재관 / 수련고시실행이사 김용건, 유상준, 홍지연

정통이사 김영택 / 정통실행이사 이재홍, 김재윤

법제이사 신승일 / 법제실행이사 박강훈

공보이사 김창성 / 공보실행이사 정성원, 이성조

자재이사 백정원 / 자재실행이사 장희영

연구이사 양승민 / 연구실행이사 조인우

홍보이사 창동욱 / 홍보실행이사 김정현, 박정철

후생이사 방은경 / 후생실행이사 이효정

대외협력이사 민경만, 한지영 / 대외협력실행이사 조영재,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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