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29일 말레이시아서 개최… 치주 및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치료법 살펴

13회 APSP 학술대회에 참가한 대한치주과학회 임원진 (왼쪽부터)신승윤 JPIS 편집장,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최성호 직전회장, 조영단 총무실행이사, 김윤정 국제실행이사, 구기태 국제이사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APSP, 회장 구영)’가 지난 9월 28~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얄출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Exploring Innovative Frontiers in Periodontal Health and Implantology’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구영 회장 및 최성호 직전회장 포함 25명의 대한치주과학회 회원이 참가했다.

치주 및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치료 및 유지를 강조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유럽치주과학회장을 역임한 Dr. Maurizio Tonetti, 현 ITI 회장인 Dr. Stephen T.Chen(호주)의 키노트 강연이 진행돼 Papilla preservation technique을 이용한 치주조직재생술 및 임플란트 실패요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치주과학회 부회장인 허익(경희치대) 교수는 ‘골이식과 차폐막을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장기간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해 청중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학술대회 오프닝 행사에서 구영 회장이 환영인사를 전하고 있다.

구영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태지역 주민의 치주건강 향상을 통한 구강보건 증진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국가 간 또는 국가 내 건강권 불균형이 존재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PSP의 더 큰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95년 창설된 APSP는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태국, 2023년에는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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