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치과산업 휴대용 치과장비 ‘Black Box Ⅱ’ 등… 필리핀 구강보건향상사업 추진

한일치과산업(대표이사 임양래)은 지난 15일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티어(이사장 박준봉)에 휴대용 치과 진료장비 ‘Black Box Ⅱ’ 1세트와 초음파 치석제거기 1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휴대용 치과 진료장비 ‘Black Box Ⅱ’는 2013년 출시 초창기 취약성을 해결한 신제품이며, 해외 진료봉사 및 이동치과진료의 필수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준봉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한국 치과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며 “널리 여러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메디티어(MediTeer)는 지원이 필요한 저개발국가에 한국 의료인력이나 시스템을 통해 국제구강보건의료 환경개선과 의료혜택을 시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5월 필리핀으로 떠난 선발대가 1차로 사업의 가능성을 조사했고, 9월 2일부터 7일까지 구강보건향상사업을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섬 바콜로드시와 논의했다.

그 결과, 필리핀 바콜로드시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역사회 치과의사협회와 공동 위생개선사업 및 구강보건향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향후 메디티어는 ▲깨끗한 물 공급을 바탕으로 위생개념 개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구강보건 개선 ▲치과의사 임상수준 향상 위한 교육 ▲구강보건 관련 전문의료인력 양성 훈련원 설립 등 4단계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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