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7년 총 7119편 논문 중, 133편 등재 최다… 국내 교정학 세계적 수준 입증

서울대학교가 치과교정학 분야 저널 등재 편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치과교정학 저널인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치과교정학 분야의 주요 저널에 실린 총 7119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842개 기관 중 서울대가 가장 많은 133편의 논문을 등재했다.

서울대는 한국 최초로 치과교정과를 개설한 이래 치과교정학의 산실로 역할을 다해왔으며, 치과교정학 임상연구, 기초 치의학연구 및 타 분야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계속적인 학문적 결실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를 통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은 연구에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받은 셈이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안석준 주임교수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치과교정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인재 양성과 더불어 핵심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논문에 실린 세계 Top 10 리스트에는 1위를 차지한 서울대학교에 이어 2위 연세대학교, 7위 경희대학교, 8위에 가톨릭대학교가 오르는 등 치과교정학계에서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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