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치과교정학 세계적 위상 재확인… 대한치과교정학회지, 8개 국제 저널 랭킹서 4위

치과교정학 논문 투고 수 상위 10개 기관(자료 제공 : 대한치과교정학회)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간된 치과교정학 주요 저널 8개를 분석한 결과, 논문 등재 편수 순위에서 국내 대학 4곳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인 AJODO의 2019년 하반기에 발표된 내용으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에 발표된 치과교정학 관련 저널을 분석한 결과다.

1위 서울대학교, 2위 연세대학교, 7위 경희대학교, 8위 가톨릭대학교로 나타나 국내 치과교정학의 세계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각 대학의 투고 논문 수는 각각 133편, 130편, 66편, 65편으로 조사됐다.

특히 4개 기관은 대한교정학회지뿐만 아니라 타 저널에도 골고루 투고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10년 동안 학술적으로 국제적인 영향력을 끼쳐왔다.

8개 국제 교정학 저널과 10년간의 Impact factor(자료 제공 : 대한치과교정학회)

또한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가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8개 저널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된 JCR Impact Factor 1.617의 결과와 함께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위상과 내용이 전 세계 교정학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회장은 “높아진 KJO의 위상을 반영하듯 여러 기관들의 투고 원고 수 증가가 해외 유수 저널들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며 “지난 몇 년간 교정학회의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는 결과 중의 하나로, 한국 치과교정학이 전 세계 교정영역에서 리딩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국제화를 추진해 교정학이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구애보 덴탈 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