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교수의 ‘구글 카드보드 이용 수술방 체험’ 등 수업방식 공개

강의 종료 후 ALC에서 학생들과 박정철 교수(사진 제공 :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지난 2일 EBS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소프트웨어 교육, 길을 묻다’에서 대학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교육혁신 내용 중에 소개됐다.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 주제의 이날 방송에서 박정철 교수의 본과 2학년 학생 수업 일부가 공개됐으며, 박 교수는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한 수술방 체험, 구글 forms를 이용한 퀴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치주수술 생중계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수업방식을 보여줬다.

해당 수업이 진행된 단국치대의 ALC(Active Learning Classroom)는 크롬북 80여대가 설치돼 있고, 사다리꼴 모양의 책상을 갖춰 2인부터 6인까지 다양하게 그룹화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다채로운 혁신적인 방법의 교육이 가능하다.

박 교수는 “매일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 교실이었으면 좋겠다”며 “더 좋은 도구와 소프트웨어는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그러한 것들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회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본질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박 교수는 국내 최초 구글 이노베이터로서 국내 치의학 교육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측은 “앞으로도 학생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즐거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구애보 덴탈 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