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전 부회장 출마 선언,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역량 총집결”

함동선 총무이사‧조정근 재무이사 바이스 출마… ‘통합 리더십 갖춘 회무 중심 드림팀’ 피력

2월 12일 실시되는 제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강현구 전 부회장이 도전장을 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21일 토즈 교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 서치 총무이사인 함동선 부회장 예비후보와 현 재무이사인 조정근 부회장 예비후보, 김진홍 대외협력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강 예비후보는 “3년 전 첫 직선제에서 저의 부족함과 부덕으로 회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반회원으로서 보낸 지난 3년의 시간은 저를 더욱 겸손하고 성숙시키는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치과계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왔다. 모든 회원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며 동네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덧붙여 강 예비후보는 “모든 회원이 동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직선제 시대의 정신에 맞게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회무 중심, 회원 중심 드림팀에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제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선언한 강현구 예비후보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에게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내건 강 예비후보는 ‘보조인력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는 것과 함께 ‘저수가 표방 광고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조인력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거나, 치위생과 정원을 늘리는 등 협회 차원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유휴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보조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현 집행부의 회무를 평가하는 질의에 대해선 강 예비후보는 “사업을 실행하는 디테일한 면에서 성공한 집행부다. 하지만 협회에 종속적이지 않고, 회원 요구사항을 선도하는 제1지부로서의 역할에선 부족함이 있었다”고 평하면서, “36대부터 2대째 회무를 해오고 있는 현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의견을 청취해 온 것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스로 출마하는 함동선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당시 집행부 후보였던 강현구 전 부회장 대신 비집행부 후보였던 이상복 현 회장을 지지하고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강 예비후보와 함께 나선 것에 대해 함 부회장 예비후보는 “3년 전 선거 당시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소신으로 현 집행부에서 변화를 시도했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집행부 후보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선 유감이다. 현 집행부에서 해온 사업들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소망이었는데 이뤄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 현 집행부의 비전과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고민했고, 강 후보와 지난 3년간 교류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고 함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신껏 강 후보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