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현실화’ 위한 다각적 활동 전개

19일, 올해 주요사업 발표… 스케일링 건보수가 현실화 및 정책연구소 설립 추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올해 ‘치과위생사 법적업무범위 현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치위협은 19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치위협은 ▲7월 종합학술대회 개최 ▲치위생 윤리 교재 출판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준비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추진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스케일링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정책연구소 설립 추진 ▲보수교육 질 향상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회원복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위생계 숙원과제인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현실화’를 위해선 법령 개정의 다각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치과위생사 관련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현재 치위협 과제로 수행 중인 ‘치과위생사 실제 수행업무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 장기근속 환경 조성과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치과위생사 고용안정 및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근무 연차별, 직급별 회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들과 협의해 공청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스케일링 건강보험 수가가 단편적으로 책정됨에 따른 스케일링 질적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스케일링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도 추진한다. 더불어 치위협은 치과의사 중심의 수가를 개편하고 치과위생사 업무에 관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수가체계 개편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치과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으로 치과위생사 근로가치 반영에 대한 자료를 구축, 치과계와 공조해 보험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아울러 18대 집행부 공약사항인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국민구강건강증진과 치위생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개발 등의 활동도 강화하며, 중앙회 정관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정관‧규정 및 산하기구 회칙’ 등을 정비한다.

종합학술대회 74~5일 개최, 치과위생사 윤리의식 강화 치위생 윤리교재 이달 출판

올해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은 7월 4~5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정란 학술담당 부회장은 “차세대 치과위생사 역량, 리더십, 4차 산업,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등을 키워드로 학술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4년 국내 개최 예정인 ISDH에 발맞춰 글로벌 치위생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강연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 강화와 실천을 위한 ‘치위생 윤리’ 교재를 이달 중 출판한다. 이를 기반으로 치위생 윤리 확립을 위한 전국 치위생학과 치위생 윤리 교육 담당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전국 5개 권역에서 지역 권역 내 대학교수 및 현장임상실습 담당자 대상으로 ‘현장임상실습 산‧학 연계 워크숍’이 실시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현장임상실습지도에 대한 우수사례, 현장임상실습 지도 및 평가방안을 논의한다.

협회와 대학의 유대강화를 위한 ‘전국 치위생(학)과 학과장 간담회’도 개최하고, 이를 통해 협회와 대학 간의 상호협조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2024ISDH 준비에 만전, 대국민 홍보 위한 캐릭터 개편과 회원복지 확대

치위협은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연맹 내 아시아 국가, 더 나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치과위생사협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지원대학 모의 평가 등 치위평가원의 역할을 검증하는 한편, 치과위생사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한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를 위해 치위협 캐릭터 개편을 추진 중이며, 회원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치위생(학)과를 졸업한 선가입 회원들에게 협회를 알리고 인식할 수 있도록 ‘크다(KDHA) 박스’ 선물상자로 정회원 가입을 권장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춘희 협회장은 “올해는 치과위생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특히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범위 현실화는 언제 어디서나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유관단체, 국가 부처 등 모든 경로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들이 전문가 치과위생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ISDH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위협은 현재 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통 공약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영숙 법제담당 부회장은 “치과위생사를 구하지 못하는 문제를 새로운 보조인력체계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치과위생사 업무가 있는데 구인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치위협은 치과위생사가 합법적으로 진료보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향후 치협과 협의를 통해 법적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