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00례 이후 1년 만에 성과… 상담 데이터 분석 통해 DB화 추진 계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18년 9월부터 회원 대상으로 실시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누적 상담 증례가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 회원들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김남윤 부회장과 조영진·김종엽·김중민·김현종·박원서·박정현·이강희·이주환·창동욱 이사 등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많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유 토론을 통해 임플란트 종류를 판단하고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2019년 1월 100례 돌파 이후 2월 20일 500례 상담을 완료했다.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하다.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다”며 “KAOMI에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추가했으며,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 ‘친구 추가’ 후 이용 가능하다.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뜬다.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고 안내 메시지에 따라 방사선 사진을 전송하면 KAOMI의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팀에서 논의 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 필수이며, 정확하게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하다. 특히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쉽게 임플란트 종류를 찾을 수 있다”며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방사선 사진 원본이 아닌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는 경우, 영상의 질이 낮아 아쉽게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엽 총무이사는 “타 학회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KAOMI가 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500례 상담건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 회원에게만 제공되며, 비회원인 경우 KAOMI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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