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기이사회 서면 결의… 회장단 선거 인수위 운영비 1천만원 추가 승인

치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치과에 발송 중인 덴탈마스크 지원사업과 관련한 소요경비 목적 예비비 2억원을 지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31대 회장단 선거 관련 인수위원회 구성에 따른 제반비용 예비비 1천만원을 승인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 지난 24일 정기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이번 예비비 지출은 생산업체가 덴탈마스크 공적물량을 원활히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주단위로 공급비용을 결제해 달라는 조달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달 27일까지 최소 운영비를 제외한 구매대 선금 1억5천만원을 조달청에 지급할 예정이다.

치협은 “현재 시‧도지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구매대금은 지부별 15일 단위로 치협에 입금될 예정”이라며 “향후 지부 구매대금을 정산하면 예비비 최종집행액은 약 5천만원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증의 대구‧경북 지역 확산으로 인한 긴급 재해성금 지원과 관련, 재해성금 별도회계 잔액부족에 따라 일반회계 회원지원 사업에서 지원금 500만원을 충당해 지출한 것에 대한 추인 안건을 승인했다.

이 밖에도 이번 이사회에는 ▲부산지부,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등 지부 및 학회 회칙 개정 ▲학회인준규정 개정 ▲2020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및 갱신 등 서면 안건 심의와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치협은 4월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4월 25일 협회 회관에서 개최되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회 및 지부 안건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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