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 장안구보건소에 칫솔 2만개 기증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지난 26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일회용 향균 칫솔 2만개를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수호천사엔젤(대표 김주형)이 함께 기부한 칫솔 2만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이웃과 자가격리 대상자 등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위현철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수원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격리대상자들과 근무자, 봉사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칫솔 기증식에 앞서 수원시치과의사회와 수호천사엔젤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강위생용품 제조‧유통회사인 수호천사엔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치과의사회 관련 보건기관과의 협조와 기부,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원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구강보건전문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수호천사엔젤 기업 홍보 지원 등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위현철 회장은 “양측이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