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부스비 10% 추가 인하… 학술대회 사전등록 오픈

서치, 코로나19 사태 속 업체와 고통 분담키로… 서울나이트 폐지, 중식 대신 상품권 등 방역 철저

6월 5~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특히 서치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20 참가업체 부스비를 10% 인하키로 최종확정했다.

앞서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 대비 10.3%를 인하한 바 있다. 현재 역대 최대 1100여 부스가 신청한 상태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0% 추가 인하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참가업체 부스비 납부가 완료됐기에 전시회 종료 후 부스비의 10%를 환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 참여업체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첫 선보인 ‘SIDEX e-SHOP’을 확대 개편하고, ‘Exhibitor Showcase’를 신설해 전시장 내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매년 업체 부스에 제공하던 간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전시참여 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패키지(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티슈 등)를 부스당 일정 개수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다. 현재 코엑스는 15분마다 환기시스템 가동, 2시간 간격 공기질 측정, 1일 2회 이상 특별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조직위는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출입구에 추가 설치하고,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토록 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치는 이날 이사회에서 학술대회 관련 주요 변경사항도 확정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대책이 핵심이다.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SIDEX’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틀을 과감히 변경한다.

먼저 서울나이트는 폐지하고, 중식(도시락)은 제공하지 않는다. 집단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는 불가하다는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대신 상품권(2만원)을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제공한다(학술대회 등록자 중 오후 4시까지 현장 참석자에 한함). 일일 주차권은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일반 구매 시 4만8000원/학술대회 등록자에 한함).

기념품(가방) 외에도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를 제공해 행사장 내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며, 강연장 내 수시 방역도 진행한다.

개원의를 위한 70여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연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간격을 두고 앉도록 하고, 별도의 중계강연장을 마련해 충분한 좌석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취소한 해외연자 초청강연은 국내 유명 연자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SIDEX 2020은 상반기에 개최되는 첫 번째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코로나19 여파로 학회는 물론 지부, 분회 등에서 이뤄지는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돼왔던 만큼 SIDEX는 보수교육 점수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에서도 보수교육 이수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보수교육 점수 4점 이수(필수보수교육 2점 가능)가 가능한 SIDEX가 출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전해졌다.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대주제로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동·통합 강연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보완할 수 있는 70여개의 연제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5월 22일까지다.

김윤관 SIDEX 사무총장은 “4월 초 이후 현재까지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고문단회의 등 12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며 부족함이 없는 SIDEX 2020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정부 및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상회하는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SIDEX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김민겸 대회장은 “올해는 지금까지와 확연히 달라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SIDEX가 될 것”이라며 “치과인 및 치과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SIDEX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