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우 교수,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 선보여… 통합 강의서 GBR 치료 기준 제시

SID 2020 조직위원회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이 이달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Protocols Update 2020-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보철과 수술 파트로 나눠 진행되는 오전 강의에 이어 오후에는 Live Surgery와 통합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Live Surgery는 지난 3년간 집도를 담당한 김현종 SID 2020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조인우(단국대치과병원)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디스커션이 마련된다.

통합 강의에서는 국내 GBR 대가들이 펼치는 뜨거운 토론이 펼쳐진다.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김도영(김&전치과의원) 원장과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김도영 원장은 ‘치조골 증대술에서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환자 친화적인 치조골 증대술 방식과 성공의 조건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오상윤 원장은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을 주제로 탁월한 초기고정력과 표면을 가진 임플란트 제품 선택, 적절한 외과적 시술을 통해 GBR과 임플란트 동시 식립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이번 ‘SID 2020' 사전 등록은 DV mall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전 등록비는 7만원이며, 등록비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된다.

다음은 이번 SID에서 Live Surgery를 집도하는 조인우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조인우 교수

Q. SID 2020의 Live Surgery의 주제는 무엇인가?

A.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진행한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바로 새 임플란트를 식립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골이식까지 진행할 것이다.

Q. 어떤 환자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환자 선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A. 코로나19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가 급격히 줄었던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적절한 증례를 찾기가 쉽지 않아 단 한 명의 후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하기로 했다.

Q. 지난 3년간 진행된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의 라이브 서저리와 다른 차별성이 있다면?

A. 김현종 원장은 베테랑 Live Surgeon이면서 존경하는 치주과 의사다. 그에 비해 저는 경험이 적은 아마추어 Live Surgeon이라고 생각한다.

100명의 Surgeon이 있으면 100가지 수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수술에는 절개부터 봉합까지 각자의 많은 고민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진료와 수술 철학의 차이를 보여주고자 한다.

Live Surgery가 처음인 만큼 신인가수의 떨리는 첫 무대와 같은 신선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Q. SID 2020Live Surgery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수술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평소의 수술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면서도 긴장되고 떨린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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