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건물 내 정상업무 가능”… 접촉자 검사 후 자택 대기 조치

이달 초부터 치협 회관 건물관리인으로 근무해 온 신임 관리소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치협은 전 직원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으며, 성동구보건소의 협조로 치과의사회관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성동구보건소는 CCTV 확인을 통해 대다수 직원들이 마스크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했고, 즉각 방역이 이뤄짐에 따라 정상적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확진자 발생에 치협은 “관리소장이 협회 근무를 시작한지 보름정도 됐고, 그동안 근무 중 항상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다”며 “그렇지만 관리소장과 대화나 접촉을 한 직원들은 전원 검사를 받도록 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길 원하는 직원은 모두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협은 “성동구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역학조사 및 철저한 방역과 함께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협회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치협은 확진자 발생 전 21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협회 사무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요일별로 근무인원을 편성, 한시적으로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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