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협회장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치과계가 상생과 화합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2016년을 돌이켜보면, 사건사고가 유독 많았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치과계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치과인들의 땀과 열정을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리 치위생계는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국회 공론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ISDH) 역대 최다인원 참가, 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 본격 재가동 등 눈부신 성과를 내며 치과위생사의 위상 정립,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르는 크나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협회는 의료인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굳건히 다지면서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7만여 치과위생사들이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정비하며, 치과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2019 ISDH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 교류 강화 등 제반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17년 새해를 맞아 치위생계가 산적한 현안들을 순탄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치과계 구성원들이 상생관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단체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며, 그 못지않게 치과계 소통 창구인 언론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애보에서도 이 점을 인식하고 국내 치과계가 보다 건전하게 성장해 국민건강권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치과인 모두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치과계가 더욱 번영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문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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