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열기 속 윤리교육 조회 수 7천 돌파… 전시업체 특판·공동구매로 업계와 상생 도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GAMEX 2020’이 성황리 마쳤다.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했다.
온라인 전환에 앞서 조직위는 여러 차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준비해 온 바 있다. 이에 온라인 전환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조직위는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서버를 구축하고, 동영상 강연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GAMEX 학술대회는 온라인 전환 결정 이후에도 기존 오프라인 등록자들이 등록을 유지했으며, 학술대회 마지막 날까지 등록자 수가 계속 늘어나 5100여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자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학술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윤리교육, 임플란트, 경영, 엔도, 보험, 접착, TMD 등 9개 강의를 수강했다.
이 가운데 필수 윤리교육의 경우 7천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강연들도 높은 조회 수를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조직위는 A-TYPE 치과용 합금 30g(140만원 상당) 5명, DV mall 포인트(50만 포인트) 10명, 플라즈마 소독기(330만원 상당) 1명, 포터블 엑스레이(300만원 상당) 1명, TMD 모형(25만원 상당) 5명, 도미노피자 및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총 222명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GAMEX 온라인 전환에 따라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취소됐으나, 조직위는 신청 업체에 한해 온라인 학술대회 사이트에서 전시업체 특판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최유성 대회장은 “올해 GAMEX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더 안전하고 차분하게 강의를 접하면서 진정한 보수교육의 의미를 느꼈을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 GAMEX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조직위원장 또한 “GAMEX 사상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학술대회였던 만큼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성원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 GAMEX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오프라인 강연장과 전시회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