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온라인 총회 개최… 전양호 사업국장, 김철신 미디어국장 등 신임 집행부 구성

건치 제33기 김형성(좌)‧조병준(우) 신임 공동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가 지난 5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김형성‧조병준 원장을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지속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후보등록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한 서울경기지부 김형성(정발산사과나무치과) 원장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참치과) 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한 중앙집행위원장으로는 문세기 위원장이 유임됐으며, 사업국장에는 전양호 전 구강보건정책연구회장, 신설된 미디어국장에는 김철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새로 선임됐다.

감사는 2년간 공동대표와 1년간 비대위 활동 소임을 다한 김기현 비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김형성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 활동이 언제나 옳다고 믿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의 믿음과 지향이 때로는 곡해되고 바르게 읽혀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활발히 소통하면서 건치의 활동 방향과 방식들을 새롭게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준 신임 공동대표도 “치과계에서 좀 더 합리적이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건치 내부적으로도 운영위 및 집행위 등 중앙과 지부간의 좀 더 효율적인 회의 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32기 중앙활동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 김용진 감사는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의 '사람중심 치과주치의제' 제안 활동 ▲남북특위의 남구협과 통일치의학 포럼에서의 주도적 활동 ▲청년학생위원회의 꿀잠치과진료소 활동 ▲건치신문의 유투브 콘텐츠 제작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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