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외과학 세계적 발전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최초 도입해 산업발전 기여

이종호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종호(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당초 4월 7일 진행 예정이었던 기념식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고려해 연기됐으며, 여러 보건의료 관계자가 모이는 기념행사 대신 유공자 포상 전수식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종호 교수는 구강암 및 악안면 결손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도입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큰 의미가 있는 보건의 날을 맞이해 구강암 재건분야에도 관심을 보여준 것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해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 날(4월 7일)’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8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제정하면서 유래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1973년부터 보건복지부를 주관 부처로 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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