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퀴즈 및 경품 푸짐 ‘호응’… 수강생 3천5백명 돌파, 치과계 턱관절진료 대중화 기여

돌발 퀴즈 및 경품 수상자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연자 김욱 원장

올해 첫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최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주최한 김욱 원장 초청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원데이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230명의 치과의사들이 ZOOM을 통해 참여한 가운데 김욱(의정부 TMD 치과의원) 원장이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 진단 및 치료,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치과의사 국시 합격 후 졸업 예정인 치대 본과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도 대거 등록해 인기 세미나임을 입증했다.

주최 측은 “턱관절 세미나가 개원의뿐만 아니라 예비 치과의사들에게도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 턱관절 보험청구 등과 관련해 치과계에서 필수로 들어야 할 인기 세미나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강의에서 김욱 원장은 26년차 구강내과 전문의로서 임상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를 위주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

턱관절장애 진단에 대해 다룬 1교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Dental Cone-Beam CT로 턱관절의 퇴행성 관절염(TMJ-OA)을 자동 진단한 논문이 2020년 Journal of Dental Research 9월호에 게재된 쾌거를 소개했으며, 교신저자인 김윤지 교수의 VOD 특강도 진행됐다.

이 논문은 고려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와 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백운봉 원장 등이 공동 연구했다.

3교시에선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인 손병진(동작구 SNU치과의원) 원장이 ‘CAD/CAM Acrylic Block Milling 방식 및 3D Printing 방식에 의한 최첨단 교합안정장치제작법’에 대한 생방송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선 온라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 교시 강의 후 강의 내용에 대한 돌발 퀴즈를 출제하고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정답자 선정 등 강의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수강생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턱관절 모형, 턱관절 스프레이, 교합안정장치제작 시술권(무료 기공권), 보툴리눔톡신 주사용법 키트 풀세트,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구강장치 치료 서적 등 푸짐한 경품을 정답을 맞춘 수강생들에게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한 후 적극적으로 턱관절 환자들을 진단 및 치료하며 보험청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잘 몰랐던 교합안정장치의 원리, 제작, 조정, 관리 등에 대해 알게 돼 자신 있게 상담하고 시술할 수 있게 됐다” 등 만족도 높은 후기를 전했다.

주최 측은 “2017년부터 시작된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의 총 누적 수강생이 올해까지 6년간 3천5백명을 돌파했다”며 “이 세미나가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확대를 통한 국내 치과계 턱관절 진료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이달 28일 서울역 앞 광명데이콤 빌딩 12층 대강당에서 ‘2021년 제1회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현재 접수 진행 중이다.

단,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 발령 시 세미나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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