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3월 7~13일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3D입체 전시 ‘KAOMI mall’ 볼거리 풍성

15일 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KAOMI 기자간담회 모습

KAOMI가 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회원과 비회원 구분을 없앤 학술의 장 ‘iAO2021’을 개최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가 개최하는 ‘제28회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이 3월 7~13일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이를 앞두고 KAOMI는 15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준비사항을 브리핑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회원과 비회원의 등록비가 동일하다. 또 부스 전시를 ‘KAOMI mall’로 명칭을 정하고 마치 오프라인 전시장처럼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KAOMI 측은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조기등록자는 3천여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선 회원 등록자가 90%를 차지한 반면, 이번에는 회원이 천여명, 비회원이 2천여명”이라며 “이는 코로나19에 힘이 되고자 비회원의 등록비를 낮추고, 회원과 비회원의 차별을 없앤 결과”라고 밝혔다.

또 부스 전시와 관련해선 “3D 입체화면으로 부스와 전시를 한 눈에 직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마치 현장에서 전시장을 방문하는 효과를 꾀했다”며 “업체에서 홍보하고 싶은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 부스를 통해 제공하고, 경품 및 업체 샘플 제공, 프로모션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현재 30개 업체 참가 예정으로 목표치를 채웠다. 학술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경품제공부스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많은 업체들의 참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학술대회 온라인서 그대로’ 22명 연자 출동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상 지식 공유

이번 학술대회는 ‘Standing on Giants,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를 대주제로 열린다.

KAOMI는 거인급 연자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주제에 맞춰 ‘EureKAOMI’, ‘Be a Giant KAOMIER’, ‘To IMPLANTOPIA’ 등 신조어를 만들어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옮기자’는 목표에 걸맞게 총 22명의 연자들이 나서 임플란트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 지식을 공유한다.

메인 연자로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치주과 각 분야에서 2명씩 나선다. 거인급 연자들을 비롯해 디지털과 치주서저리 분야의 인기 연자도 함께 한다.

먼저 장기간 치료결과를 제시할 강의에선 이종호(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하악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간 결과 및 위험 요소들에 대해 전달하며, 허성주(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 교수가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복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강의에선 최성호(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다음 세대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 개발에 대해 강연하며, 박지만(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네비게이션과 로봇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룬다.

임플란트 임상의 난관 해결책을 위한 강의에선 전주홍(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상악동 거상술의 전반에 대해 임상가들의 궁금증 해결에 나서며, 조인우(단국치대 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 성형 수술에 대해 견해를 제시한다.

아울러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는 환자 친화적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학회 회원만 청강 가능한 해외 연자 특강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세계 최정상 연구자인 독일 Frank Schwarz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외과적 재건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유럽 신흥 연자인 이탈리아 Giorgio Tabanella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증강을 위한 새로운 테크닉을 제시한다. 해외연자 특강은 한글자막을 제공해 편안한 시청을 돕는다.

윤리‧감염 필수 교육에는 김진립(서울샤치과의원) 원장이 바이러스 X 시대에 대처하는 치과 감염관리에 대해 강연하며, 김준혁(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가 환자와 의사와 함께 임플란트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김승원(에스킴프로페셔널뷰티) 대표가 환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을 전달하며, 고동환(D-LAB 기공소) 소장이 치과 구강스캐너 활용 방안과 오차를 줄이는 방법, 기공소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정한(동아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석현(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구연 세션, 오승민(민플란트치과) 원장과 박찬경(스마트치과) 원장의 우수회원 세션도 마련된다.

KAOMI 측은 “세 번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자신이 있다”며 “역대급 신개념으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선 세대 간 경험 및 지식 교류와 풍성한 전시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고, 윤리‧감염 필수교육 2점이 포함된다. 사전등록은 3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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