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공청회서 연구원 설립 당위성 알리기로… 9월 IDS서 공동 포럼도 개최 계획

치협과 치산협이 치과계 숙원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는 지난 22일 간담회를 갖고,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양 단체는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치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을 보이고, 전 세계 치과산업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치의학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조만간 개최 예정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의 입법공청회에 치산협에서도 참가해 치의학 산업 발전 측면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 9월 열릴 예정인 독일 IDS 전시회 기간 중 현지에서 치협과 치산협이 공동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와 정부 인사를 초청해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알려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의 동력으로 삼기로 의견을 모았다.

독일 IDS 한국관은 국내 기자재 업체가 1300여 부스규모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김현선 부회장, 치산협 최인준 부회장과 이용무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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