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의 ‘한-일 협력사업’ 선정… “혁신적 치주질환 재생 치료법 개발 토대 마련”

윤정호 교수(좌)와 Takanori Iwata 교수

윤정호(전북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연구팀과 일본 Takanori Iwata(도쿄의과치대 치주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 제안한 연구과제가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양국 연구팀이 제안한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도 한-일(NRF-JSPS)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2년간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학술진흥회(JSPS)로부터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 주제는 ‘치주조직재생을 위한 최적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이다.

생체현상을 모방하는 이상적인 치주조직재생을 위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국소전달을 통한 치주조직 재생 증직의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자 제안됐다.

연구수행 결과를 통해 치주조직재생을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치주조직재생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친화적으로 최적화된 세포 전달 방법을 고안하고, 이를 통해 치주조직 치유 및 재생력을 증진시킨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치주질환 재생 치료법 개발의 기초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정호 교수는 “여러 국제 우수 연구집단과의 지속적 협력연구를 통해 관련 연구 기술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계기로 기초 연구능력이 우수한 일본 연구자들과의 연구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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