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총 75명 대상 2억 2368만원 진료비 지원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2017 무료 틀니·보철 및 임플란트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2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틀니·보철 지원 사업은 2월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등록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대상자이며, 지원 절차에 따라 검진 후 진료부 소견 및 의료사회복지사의 상담, 각 지원 사업의 심사 기준표에 의해 선정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올해 치료비 지원금은 2억 2368만원으로, 임플란트는 1인 최대 2개, 틀니·보철은 1인 최대 틀니 2개와 지대치 4개까지 지원한다.

금기연 병원장은 “구강질환은 당장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움 받아야 할 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비용경감은 물론, 높은 병원 문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회복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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