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리더가 바뀌어야 서치가 변한다”- 강현구, “회원은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

제37대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상복, 강현구 회장 후보가 잇따라 출정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2일 먼저 출정식을 개최한 이상복·최대영·기세호 회장단 후보는 ‘리더가 바뀌어야 서치가 변한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변화 ▲개혁 ▲회원과의 공감과 소통 ▲회원의 기쁨과 행복 등 4가지 카테고리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회장 후보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이해 3년 전 비전제시에 머물지 않고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보험전문가 최대영, 치과경영정책전문가 기세호 부회장 후보와 함께 서치 변화와 개혁을 이루겠다”며 “서치의 주인은 회원이기에 서치를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 서치선거에 승리해 회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약 발표에서 이 후보 캠프는 서치회비 인하와 관용차 폐지 등을 통한 ‘변화’, 투명한 회계‧ 회무와 클린 시덱스를 통한 ‘개혁’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서치 회무의 가장 큰 문제는 일부 회장단만 용처를 알 수 있고, 일반 이사들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비영리법인용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아울러 상시 감사제 도입을 통해 감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나이트 등 일회성, 전시성 행사가 과시적인 부분이 있어 김영란법 등을 고려한 사회적 현실에 맞춰 축소, 폐지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문의제 관련해 이 후보는 “제일 중요한 것은 개원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개인적인 의견이 있지만, 서치회장으로서의 입장은 다르다. 회원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건강보험 119 구급대’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대영 부회장 후보는 “서치에서 한 달에 1~2번씩 권역별 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수요를 충족하기에 모자라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보험 교육을 받을 때는 잘 알아도 막상 병원에서 청구하려면 잘 모를 때 물어볼 곳이 없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119 구급대다. SNS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보험상담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후보 선거 캠프 공약

 

3일에는 강현구‧김용식‧박관수 회장단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회원을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서치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강 회장 후보는 “전 서치 재무이사, 시덱스 사무총장,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전문의제 관련해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활약한 김용식, 열정의 아이디어맨 박관수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마 선언한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초 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 하며 밑바닥 정서를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제 저부터 바꾸겠다. 학연, 지연 배제하고 개혁적 리더십을 가진 후보와 연대해 새로운 치과계 탄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회원 스스로의 투표권 행사를 가슴 벅차게 맞이하는 현재, 개혁 마인드로 무장해 희망찬 새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개혁에 큰 의지를 표출한 강 후보 캠프는 개혁 공약으로 ▲서치회비 인하 ▲서울나이트 폐지 ▲관용차 폐지를 제시했다.

또한 건강보험 수입증대를 위해 ▲의치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 인하 ▲8개 권역별 찾아가는 보험교육 정례화 ▲보험 실시간 상담 등을 제시했으며, 기존의 정책위원회를 정책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활동결과를 대의원총회에 보고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여성과 청년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대의원 의무배정제를 구회장협의회와 협의해 추진키로 하고, 출산연도 회비 및 개원연도 당해 입회 시 첫해 연회비 면제를 약속했다.

강현구 후보 선거 캠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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