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韓 치위생학 50주년’ 이어 향후 반세기 위한 도약의 틀 다져

3천여명의 치과위생사가 한 자리에 모인 ‘치위협 창립 제39주년 기념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6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지난 6~7일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문경숙)는 올해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주제로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아울러 치위협은 지난해 한국 치위생학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올해는 앞으로의 반세기를 위한 도약의 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기 위해 변화와 열정이 돋보인 ‘치과위생사들의 학술·화합 나눔의 축제’로 치렀다.

이날 문경숙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의 치위생계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키워드는 변화와 열정”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치과위생사가 아니라 앞으로 크게 펼쳐질 세계무대에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를 일류화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의지를 다지고, 목표실현을 위한 실천에 경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학술프로그램에서는 임상과 보건을 넘나들 수 있는 예방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임상과 보건을 공동 분야로 지정한 세션이 배치됐다.

임상과 지역사회 치위생 분야가 병행 배치된 첫 날에는 ▲치과주치의제도와 치과위생사의 역할 ▲치과위생사, 예방치과로 날개 펴기 ▲임상에서 예방 활성화 방안 ▲상담 성공을 위한 7가지 Secret ▲치과건강보험청구,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어려운 턱관절 장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요? 그리고 보험인증기관 신청방법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둘째 날에는 ▲CAD/CAM 워크플로우와 재료의 특성 이해 ▲우리 치과 치주- 임플란트 환자 유지 레시피 ▲치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골이식 재료 ▲양악 수술의 오해와 진실 ▲치주질환 예방 ▲인비절라인 소개와 다양한 임상케이스 등 분야별 임상과목 위주의 강의로 구성돼 실제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또한 치과위생사 선서 지문트리, 미혼모 후원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 밖에 시상식에서는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 양진영(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조윤경(전주모던치과의원) 실장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 노희진(연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치과위생사상- 김순복(담양군보건소) 소장 ▲학술대상- 한지형(수원과학대학교 치위생과) 교수 ▲청목봉사상- 박영애(포항시 남구보건소) 의료기술주사 ▲제3회 선재공로대상- 김선경(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위생행정) 팀장 등이 수상했다.

 

치위협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6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회식 현장

테이프 커팅식 후, 치과계 내외빈들이 치과기자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치과기자재 전시장 투어 중 치과계 내외빈 기념사진

치과계 내외빈들이 전시장 투어에 이어 학술대회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식

치과위생사상 시상식

학술대상 시상식

치위협 제38회 종합학술대회 강연장 현장

부대행사로 마련된 치과위생사 다짐트리

치과위생사로서 소망의식을 담은 다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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