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진료영역 싸움… 이번엔 레이저와 스플린트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는 지난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 해체 및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했다.

치협은 “기존 비대위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지만, 보톡스에 초점이 특화돼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프락셀레이저와 스플린트 등 치과계에 산적한 영역확산 문제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타 단체의 의료법개정을 저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인력으로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오랫동안 이 일에 매진해 온 이강운 법제이사가 맡으며,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할 위원들은 선별해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