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허중보‧한국산업기술대 심진형 교수 연구팀 성과

세계 최초로 개발된 3D 프린팅 치과용 흡수성 멤브레인 ‘티앤알덴탈메쉬 플러스’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허중보 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심진형 교수 연구팀이 티앤알바이오팹과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치과용 흡수성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제품은 뛰어난 공간 유지력을 유지하면서 2차 제거 수술이 필요없는 흡수성 멤브레인으로, 안전성이 높고 6개월 이상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멤브레인을 치과 임상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골이식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측은 “이 기술은 시장경쟁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도 기대가 높다”며 “성공적으로 치과 임상에 적용된 이후,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골이식이 필요한 유관 의료 분야로의 확대 적용과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바이오프린팅 실용화 기반기술)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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