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식약처 감사패 수상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 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19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식약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2010년 고려대구로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이 참여한 의료기기 부작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6개의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감시센터’, 2012년 10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발전해 왔다.

이와 연계해 2013년부터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연구회’를 시작했고, 현재 자발적 참여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을 포함한 19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가 구축돼 해당 지역 내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수집‧보고‧분석해 환자안전과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년 모니터링센터 활동 최우수 센터로 동국대일산병원이 식약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사업비 지원 없이 자발적 참여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서울대치과병원과 가천대길병원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종호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장은 “2017년 자발적 참여기관에서 2018년 정식 센터 지정을 받기 위해 사업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보고‧분석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