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치과인상’ 박영국 학장, 스마일재단에 상금 전액 기부

대한치과의사협회 2017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이 스마일재단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열린 ‘치협 2018 신년교례회 및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 박 학장은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했다.

이 후원금은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국 학장은 “말없이 우리사회의 외진 곳에서 치의학의 숭고한 사명을 실천하는 분들을 떠올리며, 이 상을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라는 지침으로 받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상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했다.

이에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뜻 깊은 자리에서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금을 전해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