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마일재단 제6대 김건일 신임 이사장

스마일재단 제6대 이사장에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김건일(김건일치과) 원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건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사장 직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이고 보람이다. 이보다 앞서 느껴지는 무거운 책임감과 봉사하는 마음을 초지일관 유지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스마일재단을 안내하는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임기 동안 전임 이사장들의 뜻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생의 마무리를 지금부터 하고 싶어서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는 김 신임 이사장은 “세계 역사에 유능한 분들을 보면 대개 말년에 업적을 남겼다. 그래서 이제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한다. 작은 봉사부터 하려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현재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김 신임 이사장은 “몇 년 전부터 인천 장애인학교에서 치과진료를 해 오고 있다.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학교 학생들의 구강상태를 보면 일반 국민들보다 좋다. 하지만 모든 장애인학교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돼 있지 않다”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인천 장애인학교 치과진료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스마일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장애인학교 치과진료실 확충 계획을 3년 뒤로 미루게 됐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스마일재단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 영수증 등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싶다.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임기 중 이사진 및 운영위원 확대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김 신임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돼 있다. 특히 치과의사 자녀들의 봉사활동점수 취득에 스마일재단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며 치과인들에게 나눔활동 동참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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