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판막수술’ 핸즈온 진행… 양국 지속적 워크숍 통해 몽골 치주치료 관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는 지난 14일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몽골치주학회(회장 어용기히)와 ‘제7회 KAP-MAP 공동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7년 새롭게 단장한 몽골국립대치대병원에서 몽골치주학회(MAP)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주판막수술에 대한 핸즈온 코스’가 진행됐다.

먼저 신현승(단국치대 치주과) 교수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수술적 측면’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신승일(경희치대 치주과) 교수가 치주판막수술 핸즈온 실습 강의를 한 후, 돼지머리를 이용한 본격 실습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영 차기회장은 “치주치료가 전무했던 8년 전과 많은 관심을 보이는 최근 몽골의 모습을 비교했을 때, 매우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몽골 최초 치주과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전해 들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진료과 신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몽골 국민들 치주건강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구강 및 전신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대한치주과학회의 그동안 교육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몽골국립대치대 주최로 개최된 국제학회에서는 구영 차기회장과 신승윤(경희치대 치주과) 교수가 ‘유지치주치료의 30년 결과’, ‘근관-치주 복합병소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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