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하악장애학회, 5월 13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측두하악장애학회는 2일 이사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준비 및 집행부 2년차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가 5월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한 초음파 영상의 치과적 활용’을 주제로 치과 진료실에서 초음파 활용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소개하는 강연들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연자진(왼쪽부터 최용석 교수, 김선종 교수, 문지연 교수, 진상배 원장, 조상훈 원장)

 

먼저 최용석(경희치대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가 ‘초음파 영상의 기본적인 원리 및 악안면영역에서 실제적인 검사’에 대해 설명하며, 김선종(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악안면영역과 치과 임상진료에서 초음파진단 활용’을 주제로 앞으로 치과에서 초음파진단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의과에서는 이미 근골격계질환의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전신질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이에 문지연(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초음파진단을 통한 두경부 통증치료’를 주제로 구강안면부위의 통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한다.

또한 수년 전부터 개원가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료를 하고 있는 진상배(메디덴트치과의원) 원장과 조상훈(조은턱치과의원) 원장이 초음파 영상진단 활용법과 턱관절진료에서 진단초음파 응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초음파진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과 임상 적용까지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초음파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개원의 두 연자가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초음파진단의 손쉬운 접근을 위한 지식 나눔의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학회 사업에 대한 평가 및 감사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2일 ‘2018년 초도 이사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준비 및 집행부 2년차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예정돼 있는 국제학회(ICOT, IASP, AACMD) 개최 일정과 현재 치협 인준학회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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