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장애인 대상 치과치료 및 구강관리교육 진행… 차기 일정 6월 3일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34명의 장애인 대상으로 치료 후 장애인들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 등의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치과검진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를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치료 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했다.

이번 진료에는 스마일재단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인천치과의사회 및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임원을 포함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등 총 17명이 장애인들을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했다.

단체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의 장애 특성상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평상시 구강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쉽게 치료를 못 받고 있었다”며 “이렇게 방문해 꼼꼼하고 친절하게 치료를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료에 함께한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정우 부회장은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인천치과의사회에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스마일재단과 유경재단이 함께하는 이동치과진료의 다음 일정은 6월 3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함께 활동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는 스마일재단으로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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