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홍보‧연자 교류‧연구 등 지식공유 및 교유키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는 지난 2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유관학술단체 학술자문위원들과 좌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 및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KAOMI 구영 회장과 장명진 차기회장, 김정혜‧심준성‧김남윤 부회장, 김종엽 총무이사, 김현종 학술이사와 대한골대사학회 백정화‧대한구강생물학회 우경미‧대한영상치의학회 최용석 학술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임플란트학은 대표적인 다학제적 학문분야이므로 유관학회와의 공동 학술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회 간 학술지에 대한 상호 홍보 협조 ▲다 학회 간 공동 Position Statement 발표 ▲학회 간 학술대회 시 연자 교류 ▲공동 학술집담회 ▲학회 간 공동 연구 진행 등 학회 간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백정화 학술자문위원은 “국내에 약물에 의한 악골 괴사증(MRONJ) 발생이 높은 것은 임플란트 시술빈도가 극히 높은 국내 상황과 관련이 있다”며 “두 학회가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MRONJ의 발생기전과 치료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정책자료로 제공하는 것은 학문적 성과나 국민건강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또한 우경미 학술자문위원은 KAOMI 임원 워크숍에서 강의 후 많은 질문을 받았고, 임상과 기초 학회 간 협업의 전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용석 학술자문위원은 임플란트 진단과 치료계획 및 유지관리에 있어 영상치의학 검사는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학문적 교류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구 회장은 “임플란트학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관학회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므로 여러 연구자들과 지식공유, 그리고 교유(交遊)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AOMI는 이번 회기부터 학회 간 학문적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유관학회에 의뢰해 학술자문위원을 추천받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