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ID2018’ 임상포스터 명훈 심사위원장, 대상 수상자 조학연 전공의

SID2018 임상포스터 명훈 심사위원장, 대상 수상자 조학연 전공의

지난 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8’의 임상포스터 시상식에서 조학연(단국대치과병원)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조 전공의가 제출한 임상포스터 주제는 ‘Post-loading 1 year follow up of LunaS Implant after Open Healing Alveolar Ridge Preservation(ARP) for Molar Sites;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조 전공의는 “이번이 세 번째 임상포스터 출품 도전이었다. 끊임없는 도전에 점수를 주신 것 같다”며 “롱텀 연구결과로 개인의 수상이라기보다는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모두의 노력에 따른 결과와 작품이다. 모든 영광을 치주과에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양심적인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조 전공의는 “올해 치주과 전공의 3년차다. 수련기간 동안 쉽고 편하게 양질의 진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 개원가에서 쉽지 않겠지만, 떳떳하고 양심적인 치과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포스터 심사에는 치주과, 보철과, 구강외과 등에서 골고루 참여해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훈(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학교와 지역에 상관없이 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것을 기본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저를 제외한 4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토탈 리뷰를 통해 각자 점수를 책정한 결과 최종 16명의 입상자를 선별했다. 이후 무작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명 교수는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임상포스터는 장기간 팔로우-업 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100점 만점에 92점으로 임상가 관점에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터 내용이 우수해 해외 저널에도 기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임상포스터들을 살펴보면 최근 임플란트 임상 트렌드를 알 수 있다. 매회 과감한 도전정신과 연구정신이 반영된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임플란트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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