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성 높은 임플란트 술식, 쉽게 하는 노하우 대공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지난 9일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멀리보는 임플란트, 쉽게 하는 방법’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랜드볼룸 A, B 강연장에서 총 8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그랜드볼룸 A 첫 세션은 ‘Novel Implant Prosthesis System with New Concept for Easy Maintenance’를 주제로 허중보(부산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새롭게 개발된 보철 시스템에 대해 강연했다.

또 함병도(카이노스치과의원) 원장이 ‘Evidence-based Versus Anecdotal Information in Clinical Dentistry’에 대해, 김종은(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효율적인 임플란트 진료, 디지털로 접근하기’를 주제로 최근 이슈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는 장호열(건양대병원) 과장이 ‘rhBMP-2를 활용한 임플란트 난케이스의 극복: 자가골 이식없이 쉽게 뼈 만들기’를 주제로 어려운 케이스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랜드볼룸 B에서는 최홍배(엘치과) 원장의 ‘예지성 높은 임플란트를 위한 가이드라인’ 주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중혁(위드치과) 원장이 ‘2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골격적인 문제를 가진 환자에서 성공적이고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창훈(이지플란트치과) 원장과 김복주(동아대학교 의료원) 교수는 각각 ‘PDL-mediated Ridge Preservation: Root Membrane Technique’, ‘외과적인 관점으로 임플란트를 쉽고 편하게 접근하는 노하우(수술 및 합병증 관리)’에 대해 짚어줬다.

 

 

학술대회에 앞서 8일에는 워크숍과 지부장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회무 보고와 KAOMI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명서 제작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있었다. 또한 고문단을 포함한 중앙임원 및 KAOMI 전국지부 임원들이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KAOMI, 지식공유와 교유의 장’을 모토로 예지성 높은 임플란트 술식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최신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은 “국내 임플란트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앞으로도 학술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부산치대‧치전원 동문회 김기원 회장은 “생명윤리 존중과 세계 임플란트 치의학 선도를 모토로 하는 KAOMI의 이번 행사를 축하한다. KAOMI 부산울산경남지부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AO2019’는 내년 3월 9~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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