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진료센터, ‘치과 보험 임플란트 환자 설명 도구 제작’ 주제로 대상

제10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 단체사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는 지난 11월 20일 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2018년도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QI 경진대회에는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7개팀의 구연 발표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치과건강보험 세부인정기준 제공을 통한 처방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심사관리팀(이보나 치과위생사 외 5명)의 지난 1년 동안의 QI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발표를 거쳐 대상은 ‘치과 보험 임플란트 환자 설명 도구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임플란트진료센터(이봉란 치과위생사 외 6명)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진료안내자료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문지선 치과위생사 외 14명), 우수상은 ‘성동구 유관시설 이용 장애인의 반복구강보건교육 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남선회 치과의사 외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임플란트진료센터에서는 노인 임플란트 환자의 증가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인 안내를 위해 ‘치과 보험 임플란트 환자 설명 도구 제작’을 과제로 선정했다.

직원과 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소개 및 치료과정, 주의사항 등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킨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허성주 병원장이 역대 대상 수상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환자 안전 이벤트- OX퀴즈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지하 1층 강의실 앞 공간에서는 역대 QI경진대회 진행 사진과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 전시했던 QI활동 포스터를 게시, 2009년부터 진행된 QI경진대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석자들 대상으로 환자 안전 관련 OX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환자 안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환자 안전 이벤트는 ▲환자 확인방법 ▲손위생 수행 시점 ▲낙상사고 보고법 등 환자 안전과 관련된 퀴즈로 구성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그동안 QI활동을 통해 적게는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청구누락 예방, 크게는 병원 시스템 개선, 진료 및 환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했다”며 “발표된 다양한 과제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행착오와 학습, 공유를 거쳐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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