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 통해 기부금 모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찬)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에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자선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정찬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원광대-전남대 재경동창회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스마일재단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8~9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2회 원광치대 동문자선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여러 치과계 봉사단체들을 후원해왔다.
원광치대 동문은 총 2800여명으로 자선골프대회에는 매년 120~15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찬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원광치대의 제주도행사에서는 매년 좋은 뜻을 갖고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의료 사각지대인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스마일재단을 돕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원광치대 동문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이 나고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후원자들의 뜻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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