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데바 워크숍 기자간담회 후 기념사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 진단 교육 추진… ‘2019 카데바 워크숍’ 성료

“구강암 진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개원가다. 구강암 증상의 40%는 설암으로 개원가에서 적극적으로 진단한다면 조기 발견해 100% 살릴 수 있다”

구강암은 세계 8대 암 중 하나로 생존율은 50% 이하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담배가 꼽히고 있으며, 1차 의료기관인 개원가에서 구강암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지난 1월 26일 구강암 수술을 테마로 한 ‘2019 카데바 워크숍’ 기자간담회에서 언급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암 1기인 암의 크기가 2cm 미만일 때 100% 살릴 수 있다. 따라서 개원가에서 구강암 진단을 하고 주변 전문 병원에 의뢰하면 된다”며 개원가에 당부했다.

또한 학회 산하 구강암연구소 최성원 소장은 “개원가에서 적극적인 구강암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강암 검진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구강암 진단법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하고, 보수교육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 소장은 “현재 일본에서는 구강암 검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개원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구강암 발생률은 한국과 비슷하다”며 “혀, 협점막, 잇몸 등 진단에 관심을 갖고 진료한다면 개원가에서 충분히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한데 보험 급여화로 수가는 1만원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구강암연구소‧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 구강악안면외과학회‧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는 올해 카데바 워크숍은 지난 1월 25~27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강의실 및 응용해부연구소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우디아라비아 외국인 실습생 2명을 포함해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암 치료 및 재건 수술에 필요한 술기를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강의에는 ‘천공지 피판(Perforator Flap)’ 주제를 새롭게 추가, 재건 수술에서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심미적인 부분 회복에 중점을 둔 내용을 다뤘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구강암 진료에 필수요소인 구강악안면 분야의 암종절제술과 경부청소술 뿐만 아니라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다양한 근막피판, 골피판, 근육피판, 복합피판을 전반적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연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영욱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은 “성공적인 구강암 절제를 위해선 해부학적 구조물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종양 제거 후 정상적인 일상을 위해 재건술도 중요하기 때문에 고난이도 술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에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연수생들에게 큰 도움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데바 워크숍은 구강외과 전공의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교수 및 전문의 대상 어드밴스 코스를 마련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최 소장은 “어드밴스 코스에 대한 요청이 많은 만큼 술기를 고도화 한 어드밴스 코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임상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실제 임상에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구강암 완치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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