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특성화 통해 100년 이어갈 문화 기반 조성할 것”

제8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김현철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 7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전원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7대 치전원장으로 임기를 마친 조봉혜 전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의 보직기간 동안 학교 정책 방향에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 준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모교와 함께하는 동창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주는 김기원 동문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전임 원장은 지난 2년의 임기동안 대학의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등 대형 연구국책사업을 유치하고, 학내 연구소통폐합사업 등을 통해 연구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부문에서 첨단디지털 치의학교육을 전향적으로 시도해 가상치의학실습실 구축 등을 완성했다.

교기 인계를 통해 제8대 치전원장으로 취임한 김현철 신임 원장은 치과대학‧치전원 통산 21대 학원장이 됐다.

김 신임 원장은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교수 및 동문 가족들이 이뤄놓은 우수한 교육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국제화 및 특성화를 통해 100년을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치전원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임상교육연구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치과대학발전재단과 부산대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구애보 덴탈 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