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등록 4000여명 집계… 북한 5월 초 참석여부 결정, ‘여성치의포럼’ 준비 순항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APDC‧SIDEX 2019 공동 실무단은 8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중간 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브리핑했다.

APDC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까지 진행된 1차 사전등록에서 400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영식 APDC2019 사무총장은 “지부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결과를 취합 중이다. 1차 사전등록에서 4000여명이 등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차에서 지부를 통해서만 등록을 받아 회원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에 이달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등록에서는 지부 및 온라인 등록을 병행할 예정이다. 등록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목표 인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내‧외에서 1만2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태총회 회원인 27개국을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회원국이 아닌 5개국도 초청해 아태총회 역사상 32개국이 함께 하는 행사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나승목 APDC2019 조직위 부위원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중국에서 참석을 확정, 일본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27개 회원국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국을 제외한 25개국에서 참석키로 결정됐다. ‘Future, Innovation, Together’ 슬로건에 맞게 이번에 참가하는 국가 대표단과 모두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치협 브랜드 및 한국 치과계 위상을 모든 나라들과 공유하고 알리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APDC에서 기대되는 부분은 ‘북한 초청’과 ‘여성치과의사포럼’이다.

조직위는 북한 구강의사를 APDC에 초청해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하고, 통일치의학 세션도 준비 중이다.

조 사무총장은 “북한에서 아직까진 참석 미확정이다. 현재 대외협력위원회 중심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5월 초 APDC 총회 전에 북한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협회장 및 일부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 자리에서 진전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PDC 최초로 진행될 여성치과의사포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사무총장은 “여성치과의사포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아시아 각국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초청 특별강연도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국내230여명 연자 총출동치의학 전반 총망라 학술 종합백화점

학술대회는 일반 세션 32개, 특별 세션 9개로 구성됐으며, 일반 세션에서는 각 세션마다 5~6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별 세션은 Public Health, Re-Unification of Korea,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 Asia Future Dentistry, Geriatrics, Public Dentists, Dental Student, Education, NECA 등이 진행된다.

이부규 APDC2019 학술본부장은 “전통 치의학을 넘어 신기술, 신개념의 미래 치의학까지 치의학 전반을 다루는 강연들로 구성했다. 현재까지 15개국에서 해외연자 47명, 국내연자 183명이 확정돼 총 230여명의 연자가 총출동한다”며 “방대한 연자들로 연제가 다양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학술 프로그램 스케줄과 연자 정보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고 한다. 또한 참가자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자신만의 시간표를 배치할 수 있으며, 강의 시작 전 알림으로 알려주는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치의학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종합백화점’으로 칭한 이 학술본부장은 “치의학 지식을 배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모든 강연은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APDC 행사 예산 부분도 언급됐다. 조 사무총장은 “등록비, SIDEX 지원금, 협회 협찬금으로 수익이 구성돼 약 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할 수 있는 부분은 조정해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PDC 2019 조직위원회는 4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치대학생 및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약 5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역대 최대 규모 ‘SIDEX2019’업체참관객 연결고리 ‘e-SHOP’ 운영

5월 10~12일 열리는 ‘SIDEX2019’는 기존 전시공간인 C, D홀에 이어 B1홀까지 규모를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SIDEX2019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월 8일 기준 266개 업체, 1062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마무리 준비에 한창인 조직위는 이달 21일 부스추첨을 진행하고, 부스 배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SIDEX e-SHOP’을 운영한다. 이달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업체와 참관객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SIDEX e-SHOP’은 전시회 이전에 참가업체 및 주요 제품을 미리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사전에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전시기간 중 해당 부스를 방문해 결제와 제품수령이 가능한 방식이다.

노형길 SIDEX2019 사무총장은 “업체는 주력제품의 홍보 기회를 갖게 되고, 참관객들은 사전에 제품 및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이트 오픈과 함께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업체에 대한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되며, ‘신제품 전시존’은 디지털모니터를 활용한 아트월 형태로 구성,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사용하는 B1홀 활성화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B1홀 앞 로비에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처를 배치하고, 내부에서는 이벤트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과의사 대상 경품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가 지정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지정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4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가 첫 선보인다.

또 전시회를 방문한 학술대회 등록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관객에게도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시 공간 부족으로 참관객 휴게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는 전시장 규모 확대로 곳곳에 휴식 공간을 마련, 쾌적한 전시 공간으로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스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간식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참여부스 전체에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IDEX2019 조직위원회는 “전시장을 활성화하고,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APDC와 공동 개최되면서 순수 학술대회 등록 해외 참관객만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IDEX의 국제적 위상 강화, 참여업체 홍보 및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새로운 기획과 시도를 선보이며 매년 성장 발전하는 SIDEX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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