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직 증강술 활용 자가 조직 대체재 연구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송영우 전공의, 김성태 교수, 정의원 교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정의원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김성태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논문 ‘Soft Tissue Substitutes to Increase Gingival Thickness: Histologic and Volumetric Analyses in Dogs’가 국제임상치주학회지 2019년 1월호 표지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대학원 박사 과정의 송영우 전공의와 김성태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 연세치대 정의원 교수와 조성원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다.

두 연구팀은 가교결합을 통해 흡수 속도가 더 느려진 이종 재료가 치은 두께를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함으로써 이종 콜라겐 재료의 자가 조직 대체 가능성을 제시했다.

두 연구팀은 “연조직 증강술에 활용할 수 있는 자가 조직 대체재를 찾기 위해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팀, 유럽심장학회지에 ‘양치 습관과 심혈관 질환 연관성’ 보고

박신영 교수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의 논문 ‘Improved Oral Hygiene Care Attenuates the Cardiovascular Risk of Oral Health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from Korea’가 유럽심장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진자 24만7696명 결과를 통계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 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율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정기적 운동 여부, 비만, 전신질환, 혈압, 콜레스테롤)을 모두 고려한 분석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박신영 교수는 “변형된 바스법 등을 활용한 규칙적인 양치 습관은 세균 사이의 네트워크가 단단해져 치석화되기 전에 이를 제거할 수 있고, 그럼에도 일부 형성되는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야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시혁 교수는 “연구 결과는 명확하지만, 원인을 더 정확하게 특정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준비 중”이라며 “양치 습관이 좋은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하고 금주, 절주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지 등 전신 건강관리에 구강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을 확인해 정확한 후속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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