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당뇨병과 치주병’ 상관관계 알려… 치주병 건강강좌에 50여개 보건소 참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3‧24 잇몸의 날’이 올해 11회를 맞았다.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잇몸의 날’ 기념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박경옥 건강증진과장, 치주과학회 고문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영 회장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잇몸의 날 슬로건인 ‘건강한 잇몸으로 인생을 즐겁게’ 처럼 건강한 잇몸은 음식 섭취를 통한 영양 관리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전신질환은 예방해 건강한 노후를 선물해 준다”며 “UN과 WHO 국제기구에서도 만성질환관리에 잇몸건강이 필수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잇몸의 날을 통해 잇몸건강과 전신건강과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해 꾸준히 알려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서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2015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중 50%가 치주병을 앓고 있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최근 신설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에서 다양한 구강보건의료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간다면 국민 구강건강을 선진국 수준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치주과학회, 치협과 활발한 정책 공조를 통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은 “치주과학회에서 앞으로도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국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구강정책과에서는 예방중심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박경옥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을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1학년도 필요하다는 개원의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는 1학년까지 부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는 “치주과학회의 다양한 학술활동과 공익 사업이 잇몸의 날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잇몸의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잇몸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해 온 지난 10년간의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윤 치주과학회 홍보위원장은 잇몸의 날 제정 배경 및 그동안의 아젠다들을 정리해 전달했으며, ‘사랑의 스케일링’, ‘보건소 건강강좌행사’, ‘토크콘서트’ 등 특화된 사업에 대한 의의와 함께 해외사례와 비교해 앞으로의 홍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당뇨병과 치주병에 대한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유튜브 등을 통한 새로운 홍보 방식을 도입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치주과학회가 치주병 홍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서울시와 전국단위 보건소의 치주병 대국민 홍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자인 이보람(서초구 보건소) 주무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자의 치주질환 예방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보건소 내 치주병 교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일환으로 서초구 보건소 내에서 ‘오복수호대’ 프로그램으로 치주병 교실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주과학회 민경만 대외협력이사는 ‘보건소와 함께하는 대국민 홍보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치주과학회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가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 50여개 시군의 보건소 및 보건지소가 참여했다.

이후에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사업의 일환인 보건소 건강강좌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김중민 서울시치과의사회 치무이사, 한제욱 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장, 서초구 보건소 구강보건실,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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