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병원장 이‧취임식 열려… “최선의 진료 제공, 모범이 되는 치과병원 만들 것”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김진우 신임 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4월 30일 치과병원 5층 대강의실에서 제7, 8대 엄흥식 병원장의 이임식과 제9대 김진우 병원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과 강릉원주치대 박영욱 학장, 강원도약사회 전승호 회장 등 내‧외빈과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흥식 병원장 이임사 및 공로패 전달, 김진우 병원장 취임사, 반선섭 총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우 신임 병원장(좌)과 엄흥식 전임 병원장(우)

 

제7, 8대 병원장을 역임한 엄흥식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재임 기간 동안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도와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본연의 임상교수 자리로 돌아가 진료과 교육에 매진하고, 신임 병원장르 도와 병원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선섭 총장이 2013년부터 6년간 병원을 이끈 엄흥식 전임 병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진우 병원장을 취임사를 통해 “병원 구성원들이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끼며 환자에게 최선을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의 소규모 국립대치과병원이지만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공공성에서도 모범이 되는 위풍당당한 치과병원을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진우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전공의 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1997년부터 강릉원주대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치과보존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9년 4월 17일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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