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제18대 집행부

19일 취임식 개최… 법적업무범위 현실화 및 회원 복지 강화, 정관‧규정 개정 등 추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집행부가 19일 세종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 3월 9일 치위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춘희 회장이 당선된 이후 103일째만이다. 3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회장직무대행인 이현용 변호사가 협회의 모든 결재권을 맡았고, 임춘희 회장의 권한은 등기일인 5월 24일부터 정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8월 법원에서 인용한 문경숙 전 협회장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사건에 대한 가처분 결정 취소가 진행됐다.

지난 1년여의 치위협 사태로 인한 공백을 깨고 출범한 18대 집행부 회장단은 임춘희 협회장과 박정란 부회장(학술‧국제), 이미경 부회장(총무‧재무), 박정이 부회장(홍보‧연수‧대외협력), 유영숙 부회장(법제‧정책‧정보통신)으로 구성됐다.

취임식 전 기자간담회에서는 18대 집행부 비전발표 및 7월 6~7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종합학술대회‧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 설명회가 진행됐다.

임춘희 협회장

임춘희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지난 1년의 혼란의 시간 마무리가 만남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됐다”며 “현 집행부는 그동안 혼란 속에 안정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선택에 의해 탄생했다. 정직과 믿음의 토대 위에 사업을 추진하고, 움츠렸던 시간의 추진력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협회장은 최우선 사업으로 치위생계 현안인 ‘법적업무범위 현실화’를 피력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TF 팀을 구성하고, 유관 기관과의 연대의식 형성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협회장은 “협회는 회원이 주인이다. 마음이 떠나 있는 회원들이 다시 협회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회원 복지를 강화해 회원들이 체감하는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화를 위한 제도적 받침과 고령사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예방진료 중심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정립을 위해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년에 한 번 실시되는 외부감사를 올해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임 협회장은 협회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13개 시도회와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성장하는 협치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분회조직 활성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 협회장은 “공개, 소통, 평등을 기치로 회원과 함께 운영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보건의료인들과 연대를 통해 더 확대된 대국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비했던 정관‧규정 개정에 대해선 유영숙 부회장은 “정관과 규정, 시도회 규칙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갈등을 겪으면서 미비한 부분과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중앙회와 시도회 정관‧규정을 같이 맞춰가면서 각각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진행된 취임식에는 회장직무대행을 맡았던 이현용 변호사와 임춘희 협회장의 스승인 정인화 교무, 한경숙 총희 의장, 이선미 전국시도회장협의회장, 강부월‧정재연 전 부회장, 황윤숙 충치예방연구회 공동회장, 각 시도회장, 산하단체장과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이현용 변호사는 “지난해 회장직무대행을 맡았을 당시 암담한 심정이었다.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줬기 때문에 기간이 단축됐고 잘 마무리됐다”며 “임춘희 협회장이 힘든 길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힘든 일들이 앞으로 협회가 발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경순 의장은 “암담한 터널 속에서 협회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았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고, 취임하는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회의 빠른 정상화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신임 집행부 인사와 축하케익 커팅 및 축배제의,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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