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원장, ‘턱관절장애 원데이 세미나’서 강조… 9, 11월 앵콜 세미나 접수 중

치과계 턱관절 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욱(의정부 TMD 치과의원) 원장 초청 ‘2019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원데이 앵콜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2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140여명의 서울, 경기 지역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4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인 연자만의 임상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했다.

김욱 원장은 강연에서 “최근 턱관절연수회가 성황이고, 턱관절장애 보험청구가 개원가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말 기준 물리치료 인정기관 수는 2800개로 전국 치과 병의원의 약 15%에 불과하다”면서 치과계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측두하악자극요법 실시인정기관 자격을 취득한 후 주 2~3회 물리치료를 시행하면 월 1백만원 이상 보험청구액이 증가할 수 있다”며 “아울러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코스 등을 이수하고 턱관절장애 및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 또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장치, 근육장애 두통, 이갈이 치료목적 및 안면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보톡스 주사요법을 적극 진료하면 월 2~3백만원 이상 비급여 진료수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EREC System 임상 연자인 손병진 원장이 국내 최초로 CAD/CAM을 이용한 Acrylic Block Milling 및 3D 프린팅 방식의 교합안정장치 제작에 대한 논문 발표를 진행하는 등 최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를 위한 강력한 치료 무기인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기존 Dental CBCT 장비를 활용해 턱관절 주사요법의 임상적 정확성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Dental CBCT-guided TMJ Injection(덴탈 콘빔 CT 유도하 턱관절 주사요법)’, 습관성 탈구 환자 치료를 위한 외측익돌근내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 및 ‘Coronoid Impeding Splint(오훼돌기 방해를 이용한 탈구방지장치)’ 등 최신 의료술식도 선보여 집중도가 높았다.

아울러 보험교육에서는 턱관절장애 보험청구와 측두하악장애자극요법 실시인정기관 신청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심평원의 측두하악장애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증을 발급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근, 측두근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의 고질적 직업병인 목, 어깨 승모근, 흉쇄유돌근의 근막통증, 만성 두통, 편두통 치료 및 Gummy Smile, 입술 비대칭, 안면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에 대한 동영상 강의 및 대규모 공개 시연이 좋았다” 등 후기를 전했다.

세미나를 진행한 김 원장은 “구강내과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교합안정장치가 급여화 1순위로 예상되고 있다”며 “턱관절장애 치료 후 2단계 교합치료를 위한 보철, 교정, 악교정수술 등 협진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상실력을 배양한다면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불패의 강소 치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은 “최근 일부 한의원 및 이비인후과 등 턱관절장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무분별한 구강내장치 시술이 국민들에게 심각한 위해가 되고 있다”며 “이에 협회 차원의 법적 조치 및 대국민 홍보와 함께 대부분의 치과에서 턱관절장애에 대한 1차적 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2016년 대법원은 치과에서의 악안면 미용 목적 보톡스 주사요법 및 피부 레이저 시술에 대해 합법 판결을 내렸다. 이에 치과계 내부적으로 연수교육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9월 29일, 11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제5, 6회 앵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접수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어드밴스 실습코스 및 부산, 제주 등 전국투어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구애보 덴탈 다이제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