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지식 공유 넘어 융합으로’, 보수교육점수 4점 부여… 사전등록 6월 12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이 내달 개최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는 6월 20~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iAO2020’을 개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비 및 구입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를 넘어 융합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학술의 장으로 펼쳐진다.

첫 날 오전은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로 포문을 연다.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되는 컨벤션 A에서는 이윤실(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 시 필요한 항생제 종류와 각 특성을 알아보고 일반적 수술,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조상훈(조은턱치과의원) 원장이 환자 통증과 불편을 줄여주는 약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같은 시각 컨벤션 B에서는 정승곤(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박찬(전남대 보철과) 교수가 성공적인 디지털 Workflow를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 보철적 고려사항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친다.

강연장을 통합해 진행되는 오후 세션에서는 흥미진진한 강의들이 준비됐다. 구영(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수직적 치조제 증강술에서 GTR과 GBR의 공존’을 주제로 임플란트를 위한 수직적 치조제증강술이 인접한 자연치의 치주조직 재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증례를 발표한다.

이어 박지만(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재생형 치료를 계획할 때 디지털 스캔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하며, 임현창(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에서 연조직 증강술을 이용한 치료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구기태(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철적 요소들에 대해 고찰해 강의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컨벤션 A에서 치과위생사 세션, 컨벤션 B에서 치과의사 세션이 마련된다.

컨벤션 B에서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를 주제로 이정삼(웃는하루치과의원) 원장과 김지환(연세치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각각 수술적, 보철적 관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종화(미시간치과의원) 원장이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임플란트 보철 수복시기에 대한 결정 기준에 대해 전달하며, 장호열(장호열치과의원) 원장이 임플란트 즉시 부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오후에는 강연장을 통합해 허영구(닥터허치과의원) 원장이 신개념의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에 설명하며, 표세욱(아주대 보철과) 교수가 ‘KAOMI Forecast on the Trends in Implant Dentistry in Korea for the year 2030’을 주제로 임플란트 전문가들 대상으로 조사한 향후 대한민국의 임플란트 치료 흐름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재석(명동루덴치과) 원장과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이 ‘Knowledge Sharing Between Generations(40’s representative&60’s representative)’를 주제로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의 교유에 대해 폭넓은 강연을 펼치며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윤소라(서영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스크리닝’, 이병진(콩세알튼튼 예방치과의원) 원장이 ‘PMCT를 활용한 임플란트 환자 관리’, 김진립(서울샤 치과의원) 원장의 ‘감염관리, Why and How?’, 조미도(구미 미르치과의원) 실장의 ‘임플란트 보험청구 및 유지관리 청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한편 내달로 다가온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6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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