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튜브 채널 ‘재선기’ 김동환‧신철호 원장… 출연 배경과 뒷이야기 공개
지난 1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치과재료 리뷰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가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선기’는 많은 임상가들이 궁금해 하는 치과재료와 제품을 직접 체험,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김동환(서울복음치과) 원장과 신철호(서울로뎀치과) 원장이 출연해 솔직한 의견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한다.
남다른 호흡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김동환 원장과 신철호 원장에게서 ‘재선기’ 출연 배경과 뒷이야기,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Q. 재선기 유튜브에 출연하게 된 배경은?
김동환 원장(이하 김) : 개인적으로 임상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만큼 온라인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 평소에도 다양한 치과 재료를 직접 써본 후 술식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 와중에 ‘재선기’라는 좋은 콘텐츠를 제안 받아 출연하게 됐다.
신철호 원장(이하 신) : 재료 리뷰 유튜브를 시작한다는 기획을 듣고 막연한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다. 막상 출연해보니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Q. 서로에 대한 호흡은 어떠한가?
김 : 스스로 말재주가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신철호 원장은 그런 점에 있어서 언어 천재인 것 같다. 각자의 장점이 있는 두 사람이 함께하니 케미스트리가 더욱 잘 맞는 것 같고 시너지도 생기는 것 같다.
신 : 김동환 원장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다. 같은 동문 출신으로 김동환 선배가 수련의였을 때 학생이었는데 사회에서 다시 만나니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된다. 늘 잘 챙겨주고 도와주는 선배다. 재선기에서 함께 이야기해보니 호흡도 잘 맞아 재밌다.
Q. 재선기 촬영을 해보니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김 : 생각 이상으로 좋은 영상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스스로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했던 것과 달리 제작진과 함께하니 편안하고 결과까지 좋게 나온다. 물론 혼자 영상을 만들 때는 하고 싶은 것을 의도대로 다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여러 의견을 반영해야한다.
Q. 지금까지 촬영한 내용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김 : 첫 화로 나간 DryZ가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지혈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확실히 문제를 해결해주는 좋은 제품임을 느꼈다. 제 자신도 만족했기 때문에 더욱 진솔하고 재미있게 DryZ 재료를 소개할 수 있었다.
Q. 앞으로 재선기에서 선보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신 : 지금은 소재료나 소기구 중심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니트체어 같은 대기구를비롯해 쉽게 사용해볼 수 없는 고가의 제품들을 비교분석 해보고자 한다. 또 우리 채널을 보고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남겨주면 그것을 대신 해보고 답해주는 시간을 갖고 싶다.
Q. 채널 시청자를 위해 마지막 한 말씀 부탁드린다.
신 : 많은 임상가들이 Daily Practice를 하다 보면 정말 아쉬운 1%가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주는 것을 경험한다. 그 부족한 1%를 채워줄 수 있는 재료, 기구들이 있다면 각자의 Daily Practice에서 올 수 있는 스트레스의 반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선기’가 그런 재료를 소개하는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
김 : ‘재선기’는 이름 그대로 재료를 소개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와 신철호 원장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료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최대한 솔직한 정보를 전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