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계 교수 8명, 정든 교정 떠나 인생 2막 시작

수십 년간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교수 8명이 정든 교정을 떠나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대한치의학회는 35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올해 8월 정년퇴임하는 원로교수들의 명단을 수취해 공개했다.

박광호(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윤규호(인제대 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이근우(연세치대 치과보철과) 교수, 전윤식(이화여대 의대 치과교정과) 교수, 정필훈(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조규성(연세치대 치주과) 교수, 차경석(단국치대 치과교정과) 교수, 황희성(동아대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각 치의학 전문분야에서 수십 년간 진료, 연구, 후학양성 등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교수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치의학 발전을 이뤄온 분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치의학계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시대를 뛰어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모두의 건강과 아름다운 인생 2막을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