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 치의학연구원 설립 위해 전방위 활동… 15일, 조승래 의원에 협조 당부

이상훈 협회장은 조승래 의원과 면담 자리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협조를 당부했다.

치과계 주요 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과 면담 자리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 기대효과를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 협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개나 되고, 한의과에도 2개가 있다”며 “그런데 치과계만 관련 연구기관이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치과 임플란트를 예로 들고, 치과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참고로 국내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임플란트는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에서도 임플란트가 2위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협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임플란트 1위가 우리 업체 제품”이라며 “국내 치의학과 치과 산업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면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절반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에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며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본격적인 논의 과정을 통해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과 이상훈 협회장(오)

한편, 이 협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실을 찾아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협회장은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은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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